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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증거 찾아내는 '디지털 포렌식' …이젠 IoT·AI스피커로 확장

치명적인 증거 찾아내는 '디지털 포렌식' …이젠 IoT·AI스피커로 확장

 

 

-전문가들, 향후 자동차 포렌식 기술 급부상 전망

-디바이스와 연결된 클라우드, 더 많은 데이터 확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기자 피살사건이 전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사건은 미국과 서방, 중동 지역의 민감한 역학 관계와 맞물리면서 여전히 국제 사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의 의혹을 해소해 줄 증거로 '애플 워치'가 지목됐다. 카슈끄지 기자가 살해 당할 당시에 차고 있었던 애플워치에 피살 상황이 녹음, 다른 기기에 동기화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우디 정부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생각지도 못했던 애플워치를 통해 제시된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 미국 아칸소 주 경찰 당국은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를 회수하고 아마존에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AI 스피커인 에코가 디지털 증거로 채택된 사례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디바이스에 남아있거나 삭제된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의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 기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범죄 현장에서 확보한 개인컴퓨터, 서버 등의 시스템이나 전자 장비에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물을 수집, 확인, 식별, 분석, 기록, 재현 등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증명 가능한 방법으로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태블릿PC'에 있는 파일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하면서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분석을 도출한 바 있다.

이처럼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각종 사건사고 수사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드론 등 디지털 포렌식 대상 기기가 늘어나고 있다.

우선 스마트 밴드를 통해 사망 시각과 장소를 추정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는 심박수, 건강정보, 위치 및 활동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사건사고의 객관적 증거가 될 수 있다.

드론을 통해서 시간대 별 위치정보와 고도정보를 이용해 출발지, 도착지, 사고지점 등을 유추할 수 있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비행경로를 분석하고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또 모터의 추력과 드론 자체의 무게를 알면 짐의 여부와 무게를 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전문가들은 디지털 포렌식 기술 대상이 사물인터넷(IoT), AI스피커, 자율주행차량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이동경로, 스마트폰 연동 정보 등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자동차 포렌식 기술이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다양한 기기의 디지털 포렌식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디바이스는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 특히 IoT 장치의 경우 클라우드에 더 많은 데이터가 저장된다.

또 클라우드에는 IoT, 스마트폰과 관련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가 저장된다. 클라우드 분석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 관계분석 기술, 데이터 시각화 기술 등이 필요하다.

 

 

기사원문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4324